[해외여행]타이베이의 문화와 역사를 품은 '서문홍루' 방문기 🎨

 

 

대만 타이베이 메인역 부근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명소 중 하나, 서문홍루!

역사와 현대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에요.  역사적 배경과 지금의 활기찬 문화 활동을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서문홍루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

서문홍루의 역사적 의미 🏛️

서문홍루(西門紅樓)는 타이베이 시 시먼딩에 위치한 역사적인 건축물입니다. 1908년에 일본 건축가 곤도 주로(近藤十郎)의 설계로 완공되었고, 타이완 최초의 공공시장이었던 이곳은 당시 상업적 중심지로 활기를 띠었어요. 붉은 벽돌로 지어진 건물은 '팔괘' 모양의 전시 홀과 십자형 구조로, 사방에서 구름같이 몰려들다는 뜻을 담고 입구를 만들었고, 십자루의 '십자형 형태'로 주건물의 특색이 되어 있어요. 그 양측에 위치한 남북광장까지 통틀어서 '서문홍루'라고 합니다.

그 독특한 형태와 의미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죠.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변모 🎭

서문홍루는 원래 상업적 용도로 지어졌지만, 2007년부터 타이베이 문화재단의 관리 하에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변화하였습니다. 현재 이곳은 공연, 전시, 상업 공간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장소로 자리 잡고 있어요. 예술 전시뿐만 아니라 공연, 공예 마켓 등도 열리며, 타이베이 시먼딩 지역의 문화 산업을 재활성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문화와 창작 산업의 상징 🎨

오늘날 서문홍루는 타이완의 문화 및 창작 산업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이곳은 타이베이뿐만 아니라 대만 전역에서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로, 주말마다 열리는 수공예품 마켓과 창작품 전시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창작자들이 활동하는 중심지로,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할 만한 장소예요.

 -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홍루다방'

 - 좋은 대만풍 물건을 수집하는 '홍루선품'

 - 소형 문창산업을 발전시키는 근거지와 전시/판매 공간인 '16공방'

 - 독특한 전문 공연 공간인 '2층국장'

 - 이 외에도 다양한 문화체험행상, 창의강담, 수작워크숍, 주말 비정기 공연, 전시회

 

서문홍루를 방문하면 이처럼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여러 전시와 문화 행사들이 열리며, 예술 작품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요. 또한 다양한 상점과 카페도 있어, 문화와 예술을 즐기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이곳에서는 타이완 전통 공예품부터 현대적인 창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요.

서문홍루 방문 팁 ✨

• 위치: 타이베이 시 완화구 시먼딩
• 운영 시간:
  • 화요일~목요일 11:00~20:00
  • 금요일 11:00~21:00
  • 토요일 11:00~22:00
  • 일요일 11:00~21:00
• 교통: MRT 시먼 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

서문홍루는 시먼딩 지역에 위치해 있어, 타이베이 중심지에서 접근하기 쉬운 명소입니다. 다양한 문화 활동과 예술적 경험을 원하신다면, 서문홍루를 꼭 방문해 보세요!

 

 

에필로그 🌿

타이베이를 여행하면서 서문홍루를 방문하면, 대만의 역사적인 건축물과 현대 문화의 융합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됩니다. 대만 정부가 오래된 건물을 보존하고 용도에 변화를 주면서 관광자원화 하는 것을 너무나 많이 보고 있는데, '서문홍루' 역시 그런 일관된 정책의 산물인 것 같아요. 믈론 우리와는 역사적 배경이 다소 다른 점이 작용했다고는 보지만 무조건 허물어서 새로 건축하는 것만이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보고 배웁니다. 대만 여행 계획 중이라면, 서문홍루에서 대만의 문화적 깊이를 충분히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