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베트남 호찌민에서의 이동 수단(방법)에 관하여 며칠 동안 체험한 내용을 공유할게요.
물론 여행 지역이 정해지면 사전 학습들 많이 하시겠지요. 그러나 제가 경험한 정보가 적은 참고라도 되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따라와 보시죠.
1. 그랩(Grab)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한국에서 그랩(Grab) 앱 설치하면서 지불 방법으로 국내외 겸용 신용(체크) 카드와 연결하고 와야 합니다. 국외에서 본인 인증 절차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랩은 동남아에서 많이 이용되는 앱입니다.
특히 베트남에서 이 앱이 반드시 있어야 이동이 용이합니다. 주로 바이크와 자동차를 이용하게 되는데 아주 유용합니다.
위 사진은 로그인한 첫 화면입니다.
첫 창에서 바이크 or 자동차 선택.
2 창에서 목적지 선택.
3 창에서 내 위치(픽업 장소) 확인
4 창에서 가격별 Grab을 선택하면
잠시 후 매칭 팝업이 되면서 차 number를 알려 줍니다.
저처럼 혼자 배낭여행하는 분이 5km 이내 이동할 때는 바이크가 최고입니다.
요금은 거리에 따라 다릅니다.
저는 500~1,800원 정도 지불했던 거리를 이용했어요. 짐이 있거나, 여럿이 이동할 때는 자동차를 선택하면 되겠죠.
ㆍ 최고의 장점 : 말이 필요 없어요. 초이스가 빨리 되고, 빨리 옵니다.
ㆍ 주의할 점 : 매칭된 차량 번호 확인
2. 호찌민 버스 이용
동남아 많은 국가를 다녀보지는 않았지만
버스는 호찌민이 가장 좋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 같아요.
처음 이용하는 저도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버스 정류장에는 대체적으로
정류장 이름, 이동경로, 정차하는 버스, 버스별 시간 간격 등이 글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구글맵에서 버스 경로로 검색된 버스가
맵에 표시되는 정류장에 그대로 도착합니다.
신기방기.
호찌민에서는 가능한 일이네요 ㅎ
ㆍ 최대 장점 : 요금 저렴 6~7,000 vnd
ㆍ 단점: 도보와 겸해야 함.
현지인들은 손을 들어 버스를 정차시킵니다.
당연히 정류장에 서겠지 하는 순간 노 룩 패싱.
버스 내부 모습은 별다른 게 없습니다.
승차는 앞 문으로 해서 요금을 내고, 아래 영수증 발급기로 영수증을 발급받거나, 발급해 줍니다.
이 기기가 운행 통계에 사용되는 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QR이나 교통카드로 결제하는 리더 시스템도 되어 있습니다만, 로컬 대부분 현금 결제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타기만 하면 결제는 안내원이 도와주니까 걱정 안 해도 됩니다.
3.HCMC METRO
호찌민시 메트로(HCMC Metro)는 베
트남 호찌민시에서 건설 중인 도시철도 시스템으로, 교통 체증을 완화하고 대중교통을 현대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총 11개 라인이 계획되어 있는데, 현재 개통, 운행 중인 구간은 1호선입니다.
1호선(벤탄–수오이띠엔선): 현재 공사가 가장 많이 진행된 노선으로, 벤탄 시장(Bến Thành)에서 수오이띠엔(Suối Tiên)까지 연결되며, 총 길이 약 19.7km, 14개 역이 있습니다.
요금은 역간의 이동 거리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예를 들면,
어제 갔던 랜드마크 81 근처 역인
Tan Cang - Ben Thanh 구간은 7,000VND
오늘 간
Ben Thanh - Dai Hoc Quoc Gai 구간은 18,000VND
입니다.
승차권에 QR로 입구와 출구를 통과해야 하므로
나올 때까지 잘 보관하세요.
첫 이용 시에 어디다 뒀는지 몰라 당황한 경험 같은 거 안 하려면요 ᄒ
이상과 같이 현재 제가 호찌민 1군에서 이용하고 있는 이동 수단들입니다.
더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배낭여행하는 입장에서 교통비를 아끼면서 안전한 교통수단에
포커스를 맞추었습니다.
호찌민 배낭여행 오시는 분은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4. 호찌민 횡단보도, 절대주의
걷다 보면 횡단보도를 만납니다.
한국식 사고방식으로 도저히 이해 안 되는 베트남 만의 질서를 보면서 감탄이 나옵니다.
또한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외국인들은 반드시 알고 주의를 해야 해요.
구체적으로 말하면 횡단보도 초록불에도 차량들이 아무런 거리낌 없이 지나다닙니다.
양방향 직진 신호임에도 가운데서 좌회전을 하니 횡단보도의 초록불이 보행자에게 더 이상 안전의 의미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모든 횡단보도가 이런 형태입니다.
대단한 관습입니다. 이들은 희한하게도 익숙합니다. 교통경찰은 어디에도 없지만 질서 정연하고 사고가 안 납니다.
자세히 보면 좌회전 신호가 없습니다.
오로지 직진 신호만 있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자동차, 버스, 바이크가 섞어 있어도 사고가 없습니다. 못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