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YorkTimes][패션]은박 풍선 같다고? 신어 보면 빠져드는 포일 양말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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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ing Nirvana in a Pair of Socks

They resemble foil balloons, make a crackling sound when slipped on and, for a growing number of people, have become a simple luxury.

 

By Misty White Sidell
Object of Desire is a column about particular items that attract cultlike interest.

Feb. 19, 2025


은박 풍선 같다고? 신어 보면 빠져드는 포일 양말의 매력


처음 보면 "이게 뭐지?" 싶은 양말이 있다. 마치 바람 빠진 은박 풍선처럼 반짝이고, 신을 때는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낸다. 너무 얇아 보여서 "이거 일회용 아니야?" 싶기도 하지만, 막상 신어 보면 다르다. 부드럽게 늘어나며 발에 감기고, 걸을 때마다 은은한 소리를 내며 기분까지 좋아진다.

이 독특한 양말은 이탈리아 브랜드 '마리아 라 로사(Maria La Rosa)'에서 만든 립드 라미네이티드(Ribbed Laminated) 양말이다. 2020년 첫 출시 이후 입소문을 타며 무려 25,000켤레 이상 판매되었고, 특히 지난 1년간 14,000켤레가 팔렸다. 가격은 약 50달러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한 번 신어 보면 "이 돈이 아깝지 않다"는 평이 많다.

40컬러의 양말

 

왜 사람들은 이 양말에 빠지는 걸까?


☆40가지 이상의 반짝이는 색상
골드, 실버, 네이비 블루, 핑크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어 있어 스타일링하기 좋다. 심플한 룩에 포인트를 주거나, 기분 전환용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 고급스러운 실크 혼방 소재
이 양말은 실크와 폴리아미드 혼방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겉면에 특수한 반사 포일 코팅이 입혀져 있다. 덕분에 처음에는 살짝 빳빳하지만, 신으면 부드럽게 늘어나면서 착 감긴다.

☆ 바스락거리는 사운드의 매력
처음 신을 때 들리는 사각거리는 소리는 마치 라디오의 낮은 잡음, 혹은 갓 따른 탄산수의 거품 소리처럼 독특하다. 이 감각적인 요소가 사람들을 더욱 매료시키는 포인트다.

☆패션 아이템 이상의 의미
단순히 예쁜 양말이 아니다. “기분이 좋아진다”는 후기가 많다. 공공 보건 분야에서 일하는 신시아 코헨(75세)은 이 양말을 신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한다. “그냥 저를 위해 신어요. 재미있다는 기분이 들거든요"

 'sockstaz' 판매 mall  https://sockstaz.com 

https://sockstaz.com

 

패션 피플들의 잇템, 당신도 도전해볼까?


현재 마리아 라 로사의 포일 양말은 뉴욕의 버그도프 굿맨(Bergdorf Goodman), 파리의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등 유명 백화점뿐만 아니라, 개성 있는 부티크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유카(Yucca)나 The Post Supply 같은 편집숍에서는 직접 신어보고 구입하는 고객이 많다고 한다.

한 번 보면 이상한데, 신어 보면 빠져든다는 이 양말. 패션을 즐기고, 작은 사치로 기분을 전환하고 싶다면 한 켤레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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