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엄마, 조금 전에 한 말, 기억 안 나도 괜찮아요" – 치매와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1. 치매와 함께하는 일상: 사랑으로 채우는 시간저는 84세 어머니와 함께 치매라는 길을 걷고 있는 평범한 자녀입니다.평생을 희생하고 사셨는데, 행복해야 하는 여생을 기억을 잊어야 하는 것에 마음이 너무 안타깝습니다.이제는 자녀들이 어머니를 돌보는 시간이 되었어요.5년 전부터 시작된 치매는 조금씩 기억을 빼앗아가지만, 아직 남아있는 행복한 기억들을 끄집어내면서 하루하루를 채워가고 있습니다. 치매 진단을 받은 이후, 어머니와 보내는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지금 시점에서 기록으로 남겨 두고 싶었고, 혹시나 동일한 상황에 있다면 함께 용기를 얻기를 바랍니다. 주간보호센터 : 6개월 부터 이용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의 일상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습니다. 월~토요일까지 오전 8시~5시까지, ..